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범행 당시 CCTV에 찍힌 용의자는 30대 후반 남성으로 신용카드 관련 범죄로 복역 후 지난 5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4명의 공범 역시 신용카드 복제 전과가 있거나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은 지난달 13일 서울 명동 한 속옷 가게에서도 7만 원을 추가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동 경로를 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들이 전국을 대상으로 같은 범죄를 저질러, 피해액만 1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