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벼락, 돌풍 동반한 요란한 비…쌀쌀

<1>고마운 가을비로 단풍이 수분을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대부분 산이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단풍이 나들이하신다면 오늘보단 내일이 더 좋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가을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도>지금 전국적으로 구름이나 옅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비, 예상시기>아직 비가 내리는 지역은 없는데요, 오전 중 경기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오후쯤에는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에도 비를 뿌리겠습니다.
밤에는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예상되는 강우량은 서울 등 중부와 경북 지방 5에서 30밀리미터로 그리 많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천둥, 번개가 치거나 돌풍이 불겠고, 곳에 따라 우박도 떨어지는 곳이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 하실 때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17도 등, 16도에서 23도 분포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2>지금도 바람이 차가운 편인데요,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해지면서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휴일동안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요, 감기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다음 주에는 화창한 날씨를 되찾겠지만, 주 초반까지 서울의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