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로 선정된 부산교대가 지난 12일 총장 직선제 폐지를 전격 수용한 데 이어 광주교대도 13일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교대 등 8개 교대와 한국교원대도 지난달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 발표를 앞두고 총장 직선제를 공모제로 바꾸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43개 국립대 가운데 총장 직선제를 하지 않는 카이스트와 울산과기대 등을 제외하고, 직선제로 총장을 뽑는 국립대는 31개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