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을 폭행한 30대 스턴트 배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스턴트 배우 31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김씨는 어제(13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역삼동 거리에서 교통사고 시비로 41살 여성 최 모 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이를 말리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경찰관이 "자꾸 그렇게 욕하면 모욕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말하자, 넘어뜨리고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현재 모 방송사 주말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