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최근 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에서 리베이트 분배를 둘러싸고 벌어진 교수 간의 폭력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며 필요할 경우 조사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찰에 고소된 내용은 리베이트에 관한 것이 아니고 폭력에 관한 것인데, 복지부는 폭력사건보다는 리베이트 수수 확인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리베이트 분배 과정에서 생긴 마찰로 폭력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