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내년 초 일본학 전공 과정이 포함된 동아시아언어문명학부를 개설하기로 학장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서아시아, 인도, 동남아시아 등 4개 전공으로 이뤄지는 이 학부의 학과당 정원은 5명씩 모두 20명입니다.
다만, 내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원이 확보된 일본과 서아시아 2개 전공에서만 10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반면 아직도 한국 관련 학과나 연구과정이 없는 도쿄대의 경우 앞으로도 당분간 한국학 전공 설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