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책위원회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전국교수노조 등과 함께 오는 17일 헌법재판소에서 서울대 법인화 법안 위헌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서울대 법인화 법안은 지난해 12월 날치기 처리됐고, 국민의 기본권 침해, 공교육 몰락 우려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대는 내년 1월 2일 법인화 전환을 목표로, '수익사업 조항' 등을 명시한 서울대 법인화 법안 정관 초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