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로 선정된 부산교대가 결국 총장 직선제 폐지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교대는 교수회의를 열고, 총장 공모제 도입 등 지배구조 개선과 구조개혁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육과학기술부와
다만, 부산교대는 '교과부가 교육대학 통·폐합 정책을 폐기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 양해각서에 서명한다'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10개 교육대학 가운데 9개 대학이 총장 선출방식을 공모제로 전환하게 됐고, 광주교대만 유일하게 직선제 유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