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로 물러난 경기대의 옛 재단이 복귀 움직임에 교수와 학생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경기대 교수와 학생 200여 명은 오늘(13일) 교과부 앞에서 옛 재단의 복귀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김기언 교수회장은 "옛 재단은 입시부정과 교무채용비리, 횡령 등의 비리를 저질렀고, 지금도 변화의 모습이 없다"며
경기대는 2004년 당시 총장이 교무채용비리를 저질러 구속되고, 교과부 감사에서 재단의 교비 불법사용 사실이 밝혀져 교과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해 현재까지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