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이 전남 순천의 아파트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판사출신 변호사인 49살 서 모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 씨는 부산저축은행이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추진한 전남 순천시 왕지동 아파트개발사업 인허가 로비의 대가로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서 씨는 그동안 검찰의 출석요구를 받고도 잠적해오다 어제(12일) 강원도 원주시내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