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원어민 강사와 학생 등 외국인들을 상대로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해 주겠다고 속여 6천여만 원의 돈을 가로챈 여행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 강 모 씨는 서울 서초동에 사무실을 차리고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한 후 항공티켓과 신혼여행 상품권 등을 시세보다 싸게 구매해주겠다고 홍보해 25명의 외국인 피해자들로부터 6천여만 원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여행사 운영이 어려
현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의 아들도 피해를 본 가운데, 경찰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의자의 법인 계좌를 분석하는 등 추가 수사를 할 예정입니다.
[김천홍 / kin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