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상 '한로'였는데요,
벌써 가을의 다섯 번째 절기입니다.
오늘 들녘에서는 된서리를 맞기 전에 농작물 수확하느라 바빴을 테고요,
산에는 완연한 가을 만끽하러 나온 분들도 많았습니다.
당분간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주 첫 출근날인 내일도 아침에는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쌀쌀하겠고요,
산간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낮이 되면서 기온이 쑥쑥 올라서 대부분 20도를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아침 내륙지방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지만,
낮이 되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는데요,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최저>내
<내일 최고>낮기온은 서울과 춘천 22도, 광주와 울산 25도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후반에는 전국에 가을비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