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내의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로 중국인 32살 S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S 씨
는 어제(8일) 밤 10시쯤 인천 석남동 빌라에서 아내의 중국인 내연남 34살 L 씨와 L 씨의 후배 30살 W 씨와 말다툼하다 흉기로 이들을 찔러 L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먼저 국적을 취득한 아내와 위장결혼한 S 씨가 L 씨의 결혼비자 추가 대가 요구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