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점차 단풍 물들어…대체로 맑음

<2>가을은 갑자기 찾아와서 서둘러 떠나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데요, 휴일인 오늘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산들은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는데, 설악산과 오대산에 이어, 이번 주는 치악산과 지리산도 단풍이 곱게 물들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어제보다 올라 낮 동안 따뜻하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서울은 12도, 습도 70퍼센트를 나타내고 있고, 춘천 9도, 울산 12도 안팎으로 쌀쌀합니다.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23도 등 21도에서 26도의 분포 보이겠습니다.

<3>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며 날씨 변화가 심한 요즘, 꼭 여분의 옷은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 산간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1>밤새 대기가 안정되면서, 일부 내륙에 전반적으로 옅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산간 지방에선 서리도 예상됩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만 낄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주간 날씨>이번 주 중반부터 낮 기온도 뚝뚝 떨어지겠고, 금요일에는 남부지방 곳곳에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