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전 7시 45분쯤 전북 군산시 지곡동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그랜저 XG 승용차에 36살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공사장 근로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씨의 집에서는 김씨의 아내 34살 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발견된 유서와 3억 원의 빚 때문에 부부싸움이 잦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김씨가 아내를 살해하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세훈/shtv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