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진상녀 '막차 시간도 못 맞춰?' 택시비 안 내고 먹튀

버스터미널에서 한바탕 소란을 일으킨 '터미널 진상녀'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에는 한 시외버스터미널 승차장에서 버스 승차장에서 버스에 타려는 여성이 택시기사와 택시비로 말다툼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개된 동영상 속 이 여성은 지난 23일 택시가 늦게 도착해 마지막 버스를 놓쳤다는 이유로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고 다른 시외버스에 타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택시기사는 승차를 막으며 요금 지불을 요구했고, 약 5분간 실랑이 끝에 여성이 만원을 내며 실랑이는 일단락 됐습니다. 하지만 출발하려던 버스가 5분 지체돼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줬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은 "아버지 뻘되는 사람에게 어떻게 저럴수가","저게 성인인가?", "돈 내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