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가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비슷한 소재의 영화 '숨'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 개봉돼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독립영화 '숨'은 전북 김제시의 장애인시설인 '영광의 집' 대표 55살 김 모 씨가 1급 지적장애인을 10여 년간 성폭행하고 국가보
김씨는 범죄 사실을 숨기려고 성폭행 피해자에게 자궁적출 수술까지 받게 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07년 전북시설인권연대가 원생들에게 상한 음식을 주고 말을 듣지 않는다며 독방에 감금하는 등 김씨의 인권유린 행위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강세훈/shtv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