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위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내일은 올가을들어 첫얼음도 얼겠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루하루 지날수록 전날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이 장롱 속에 두었던 두꺼운 옷을 꺼내게 만듭니다.
일주일 전에는 한라산 정상에서 얼음이 보였지만 내일은 중부 산간 지역에서 첫 얼음이 얼겠습니다.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새벽녘 차가운 땅 위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7도에서 10도 정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14도로 출발했지만, 내일은 절반으로 뚝 떨어진 7도 정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기온이 떨어져 10월 4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낮겠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