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전 사장 폭행 지시 현직임원 구속

생활용품 기업 피죤의 이은욱 전 사장을 폭행하라고 지시한 피죤 영업본부 이사 50살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광주 폭력조직 무등산파 소속인 34살 김 모 씨 등 3명에게 이 전 사장에 대한 폭행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지시를 받은 조직폭력배들은 지난 5일 밤 서울 삼성동으로 귀가하는 이 전 사장을 주먹과 발로 폭행했고 김 씨가 긴급체포되기 전 경찰에 검거돼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이 전 사장의 주장대로 피죤 창업자 이윤재 회장이 이 전 사장에 대한 폭행을 사주했는지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