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쌀쌀…4일까지 추워

<1>가을비가 그치고 벌써 쌀쌀한 추위가 옷깃을 스치는데요. 비는 오늘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고요. 내일 오전부터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중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 끼는 곳이 있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비가 그치고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을 4도에서 6도가량 밑돌겠는데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방, 오전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다만, 영동은 밤에 흐리고 북부지방에 한때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입니다. 서울 13도, 강릉 15도, 대구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8도, 광주 21도, 여수 22도로 쌀쌀하겠습니다.

<주간>목요일에는 영동에, 수요일에는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정보>소금의 나트륨은 음식의 맛을 내주며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영양 성분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수명을 단축시키는 독이 되는데요. 오늘 생활정보에서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식에 간을 할 때 소금 대신 레몬즙이나 허브 잎, 향신료를 사용해 입맛을 돋우거나

짠맛을 포기할 수 없다면 해산물가루 등 짠맛을 낼 수 있는 대체 식품을 이용합니다.

또, 정제염보다 나트륨 함량이 절반인 미네랄 소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0g, 우리나라 사람은 보통 하루에 49g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데요. 소금 섭취를 줄임으로써 건강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