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을비…비 온 뒤 쌀쌀

<1>내일은 며칠간 낮에 이어지던 늦더위가 꺾이고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경북지방은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2>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주말이 찾아오는데요. 올가을 들어서 가장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9도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밤에는 대부분 지방 비가 그치겠고, 영남동해안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예상강수량을 보시면 중서부에 20~70mm의 비가 내리겠고, 경북북부를 제외한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최저>내일 서울 16도, 대전과 전주 17도로 아침을 맞이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9도, 광주 24도, 여수 23도로 가을비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

<주간>영동과 남부에는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