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안과질환인 '황반변성' 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엉뚱한 항암제가 이를 대신해 허가 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평원이 주승용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과에 공급된 항암제 '아바스틴'은
아바스틴은 식약청이 직장암과 폐암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한 항암제로, 안과에 공급된 분량은 황반변성에 무허가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반면 황반변성 치료제인 '루센티스'는 1회 투여 비용이 105만 원에 달하고 사용 가능 횟수도 최대 5회로 제한돼 있어 폭넓게 처방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