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주유소 세차장 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세차장 지하에서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유사석유 판매용 유류탱크 2개를 발견해 사고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세차장 바닥이 뚫려 있고, 세차기에 낀 차량이 위로 솟구친 채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최초 폭발은 세차장 지하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24일) 오전 10시 25분쯤 수원시 인계동의 세차장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종업원과 시민 등 3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