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8월 3일 성산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감금한 뒤 노끈으로 손발을 묶고 팔로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로 37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또 어머니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2장을 훔쳐 160만 원을 찾고 2천200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박 씨는 장사 밑천을 대 달라는 요구를 어머니가 들어주지 않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