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유소에 딸린 세차장 건물 지하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졌습니다
주말을 맞아 세차를 하러왔던 운전자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 기자 】
사회부입니다.
【 질문 1 】
폭발이 왜 일어난 겁니까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2층 건물의 사방이 폭탄을 맞은 듯 완전히 뚫렸습니다.
세차장 기계도 휴짓조각처럼 구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한 주유소에 딸린 세차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주말을 맞아 세차를 하려던 왔던 운전자 48살 김 모 씨등 2명이 폭발로 차가 찌그러지면서 숨졌습니다.
또, 세차장 직원 1명은 건물 더미에 깔려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여파로 옆집과 주변 건물 유리창이 산산조각나기도 했
주유소 지하에는 기름 저장고가 있어 하마터면 큰 불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건물 지하 1층 기계실에 LP가스 혹은 주유소에서 발생한 유증기가 차 있다 불꽃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주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