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국철 SLS 회장 소환 조사

신재민 전 차관에게 10억 원이 넘는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이국철 SLS 회장을 검찰이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 회장을 오늘(23일) 오후 2시30분쯤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신 전 차관 등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한 이유와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이 회장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정식 고발장이 접수되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수사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