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산림의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넓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이 경기도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지역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면적은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넓은 1천21ha로 집계됐습니다.
정 의원은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 매개체로 나무에 치명적이고 재처리가 어렵다"며 "갈색날개매미충은 줄기 속이나 나무껍질 틈에 산란해 미리 살피기가 어렵고, 가해식물이 다양해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