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 설치된 산사태 예방 사방댐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도내 건립된 사방댐은 220곳으로, 전국 광역단체 8곳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북이 911곳으로 가장 많이 조성됐으며, 강원 546곳, 경남 469곳, 전남 419곳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비 70%가 지원되는 사방댐은 1곳이 산사태 등으로 발생한 토사 2천550㎥의 유출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월 폭우로 경기도에는 170건의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