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따뜻 '추분'…주말 내내 맑음

<1>가을이 깊어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추분인 오늘, 오후가 되면서 가을 햇살이 가득,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있습니다. 가시거리 대부분 지방 20km까지 탁 트여 있어 기분 좋은 금요일 오후입니다.

<2>오늘과 주말 모두 맑은 하늘이 계속되겠습니다. 가을 억새와 활짝 핀 코스모스를 감상하는 것도 좋겠는데요. 다만, 여전히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한만큼 걸쳐입을 옷은 꼭 챙겨다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13도, 여수 17도가 예상되고요.

<최고>낮 기온 서울 25도, 대구와 광주 26도 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 동안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고, 기온도 점차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깊어가는 가을, 깊어가는 야구 열전, 2011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입니다.

금요일인 오늘, 총 두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투수진 맏형인 두산의 김선우가 오늘 시즌 15승을 향해 도전하죠. 팀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까요. 두산은 김선우가, 한화는 김혁민이 선발로 등판합니다. 대전 구장, 경기 시작 시와 종료 시 기온 차가 3도 이상 벌어지는데요. 19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밤 공기가 차가운만큼 따뜻한 옷차림하시고 응원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구구장에서는 넥센과 삼성이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과 8위의 넥센. 오늘 삼성은 정인욱을, 넥센은 김수경을 선발 투수로 예고한 가운데, 오늘 대구구장 24도 안팎으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