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추분'…한라산 첫 영하권

리드멘트 : 오늘은 '추분'입니다.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면서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오늘과 주말 날씨 알아보죠. 조노을 캐스터

질문 : 오늘 아침 한라산은 영하권을 기록했다고 하던데,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오늘도 일교차가 꽤 크겠네요.

<3>네, 아침에는 옷깃을 여미기 바빴는데요, 햇살이 비치면서 벌써 겉옷을 한 손에 벗어들고 야외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낮동안 서울 25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르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2>오늘은 추분입니다. 가을도 절정으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오늘 낮은 12시 9분으로 아직은 낮 시간이 조금 긴 편입니다. 오늘을 기준으로 점차 낮의 길이가 짧아지겠습니다.

<1>오늘 새벽 한라산은 첫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작년보다 2주나 빨랐습니다.

<기상도>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고>낮이 되면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서울 25도, 광주와 여주도 25도 안팎으로 따뜻하겠습니다.

<주간>오늘과 내일, 모레까지 모두 맑은 하늘이 계속되겠습니다. 가을 억새나 코스모스가 한창 피어있는데요. 탁 트인 하늘과 더불어 가을을 만끽하시기 좋겠습니다. 기온도 점차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다음 주에는 평년 이맘 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