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 거주하는 가임기 여성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 인공 임신중절률이 최근 3년 만에 2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천명당 임신중절 시술 건수를 뜻하는 인공 임신중절률은 2008년 21.9건이었으나, 2009년 17.2건으로 줄었고, 작년에는 15.8건까지 낮아졌습니다.
반면 미혼여성의 인공임신중절률은 2008년 13.9건에서 2009년 12.7건으로 소폭 줄어드는 듯하다가 지난해 다시 14.1건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