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7시 반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에 있는 한 국도에서 석재를 싣고 가던 25톤 덤프트럭이 마을에서 나오던 화물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이 도로 바깥쪽 전신주와 부딪쳐 인근 마을 80여 가구에 5시간에서 9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두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근처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이 실신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마을 진입로를 나오려던 화물차 운전자가 덤프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