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 등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해군의 불법공사를 막기 위해 직접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21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의 불법행위를 보고만 있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해군기지 문제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공사를 잠시 중단하라는 정치권의 목소리에도 불법공사가 강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