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의 해외입단을 빙자해 금품을 챙긴 축구에이전트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외 축구팀 등에 입단시켜주겠다고 속여 알선료를 챙긴 혐의로 모 축구에이전트사 대표 40살 정 모 씨를 구속하고 45살 이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2008년 3월부터 올
조사 결과 이들은 현직 축구감독이나 코치들과 공모해 축구선수들을 소개받았으며, 피해자들에겐 경찰에 신고하면 축구계에서 매장될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