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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은행 강도가 시민에게 붙잡혔습니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은행 직원을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 한 혐의로 40살 심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심 씨는 어제(20일) 오전 9시 15분쯤 경북 영주시 하망동의 한 은행
심 씨는 개점 직후라 창구에 돈이 없자 곧바로 도망갔고 은행을 찾은 35살 김 모 씨에게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심 씨가 휘두른 흉기에 무릎을 찔려 상처를 입었습니다.
조사 결과 심 씨는 주식투자에 실패해 빚을 지게 되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