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는 "유출 정보는 카드 회원 일부의 신상 정보일 뿐 SK텔레콤 고객 정보와 연관이 없다"고 "하나SK카드와 SK텔레콤 고객 정보는 연동돼 있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SK텔레콤 측도 "하나SK카드 직원은 SK텔레콤 고객 정보 접근 권한 자체가 없다"며 "카드사를 통해 SK텔레콤 고객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다만, SK텔레콤 측은 "박 씨가 유출한 정보는 휴대전화 단말기 할부 고객들의 것으로, 이는 전적으로 하나SK카드 측에서 관리하는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