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문수, "반환 미군기지 헌법소원 내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정부가 서울 용산 미군기지와 경기북부 미군기지 반환과 관련해 불평등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용산 미군기지는 법을 만들어 국가공원을 조성하는 반면, 경기북부 미군기지는 국방부에서 지자체에 땅값만 더 받으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 지사는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무산도 국방부가 땅값을 더 받으려 했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부당한 정책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국방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