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율형 사립고 입학생의 4%가 한 학기 만에 전학이나 자퇴, 휴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박보환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율형 사립고 입학생 중도이탈 현황'에 따르면 올해 51개 자사고 입학생은 1만 7천여 명으
학교별로는 서울 용문고 입학생의 중도 이탈률이 26%로 가장 높았고, 서울 우신고와 동양고도 입학 후 학교를 떠난 학생의 비율이 10%를 넘었습니다.
박 의원은 "치열한 경쟁과 높은 학비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과정 등에 실망해 중도 이탈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