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쌀쌀'…낮 기온 어제보다 높아

<1>현재 울산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밖에는 가시거리가 30km 까지 시원하게 트인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먼 하늘 올려다보며 눈의 피로를 풀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21.9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은 어제보다 2~3도 가량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기상도>내일도 우리나라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맑은 날씨를 이어가겠습니다. 동해안지방에서만 구름 낀 날씨가 예상됩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12도, 대구 15도, 여수는 1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최고>내일 낮 기온 서울 23도 선이고요, 울산 22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은 비 소식없이 맑겠고요. 또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야구장 날씨>2011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입니다. 오늘은 하루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세 곳에서 야구 경기가 진행됩니다. 먼저, 1위의 삼성과 두산이 만나 맞대결을 펼치는데요. 두산은 니퍼트를, 삼성은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오늘 대구구장은 20도 안팎으로 온도만 놓고보면 낮은 편은 아닌데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현재 SK와 롯데, 나란히 붙어있죠. 승률 1리 차이로 SK가 2위, 롯데는 3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이 두 팀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누구도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는 우완 고원준으로, SK는 이영욱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오늘 사직 구장, 경기가 끝날 때쯤에는 19도 안팎까지 내려가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