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약사대표 만나 의견 듣겠다"

【 앵커멘트 】
임채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했습니다.
임 장관은 조만간 약사 대표와 만나 약사법 개정과 관련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질문 】
신임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뒤 첫 일정으로 대한노인회를 찾아 어르신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임채민 / 보건복지부 장관
- "비단 어르신들의 복지 문제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께서 갖고 계신 여러 가지 사회 발전을 위한 좋은 생각들을 사회에 잘 전달하는 역할도 제가 그 창구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임 장관은 현장 방문을 통해 복지 문제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갈등을 빚는 약사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약사 대표와 곧 만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임채민 / 보건복지부 장관
- "그분(복지 이해 당사자)들께 설득할 거 설득하고 약속할 거 약속하고, 그런 방향으로 일해나가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조만간 약사 단체도 만나신다고 하셨죠?) 네,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복지 문제에 대해선 국민 요구가 빨라지는 만큼, 국민에게 이해시킬 시간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경제 관료 출신인 임채민 장관이 어떤 방식으로 복지 문제와 관련된 갈등을 조정하고, 쌓인 현안들을 풀어나갈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