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부산지역의 아동학대 신고가 3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사례는 252건으로, 이 가운
피해아동의 52%가 여자 아이, 남자 아이는 47%이며, 연령대는 초등학생 40.3%, 중학생 30.2%, 미취학아동 20.7%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아동학대는 대부분 친부모(88.7%)에 의해 이뤄졌으며, 다음으로 계부모와 조부모 순이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