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기온 뚝…한낮에도 서늘

오랫동안 기다렸던 가을 날씨가 오늘에서야 시작됐습니다.
늦더위가 물러나면서 오늘 평년기온을 회복했고요, 선선한 가을 바람도 불었던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저녁뿐 아니라 한낮에도 서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7도 안팎으로 시작해서 낮기온은 22도 안팎으로 아침 기온과 큰 차이가 없겠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쓰시고 출근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내일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고,
남부일부 지방에는 새벽 한때 소나기가,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현재 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동해안은 내일도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부산 20도 선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최고>낮기온은 오늘보다 낮겠는데요,
서울 21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중반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당분간 선선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