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현장에서 법 집행을 담당하는 경찰이 각종 범죄에 연루돼 형사 입건까지 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정보위원회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형사입건된 경찰관 수는 2008년에 230명에 이어 2009년에 239명까지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163명으로 다소 감소했고 올해 들어서는 7월까지 99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형사입건된 731명 가운데 13명은 맡은 사건 내용을 조작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