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22살 현 모 씨와 10대 4명 등 모두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 씨 등은 오늘(16일) 새벽 0시 반쯤 부산 만덕동에서 50살 김 모 씨가 모는 택시에 탄 뒤 3시간여 동안 해운대 등지를 돌아다니다 흉기로 김 씨를 위협한 뒤 현금 15만 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경찰이 쏜 실탄에 택시 뒷바퀴가 터져 멈추면서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