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계속…남부 폭염특보

<1>9월도 이제 반이 지났습니다. 가을의 온화한 날씨를 느껴야 할 때 뒤늦게 찾아온 이 더위,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내일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우리 곁을 지키다 모레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점차 더위가 풀리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2>내일은 무더위가 여전히 우리 곁을 맴돕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30도, 대구 33도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염주의보>현재 남부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정전사태에 많은 가구가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더위에 냉방기 사용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전기 사용에 있어서도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가급적 물 많이 드시고 선선한 바깥 공기로 더위를 조금 식히시길 바랍니다.

<기상도>내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경남동해안지방에는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22도, 춘천 20도, 여수 24도로 아침을 맞이 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30도, 광주 33도, 부산 31도로 무더운 날씨를 이어가겠습니다.

<주간>주말인 토요일부터 비 소식 있습니다. 영동에는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남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