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늦더위…일요일부터 기온 꺾여

<폭염특보>9월의 중순입니다. 하지만 날씨는 '가을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낮 동안은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는데요. 때아닌 폭염특보도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은 30.6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대구 32.8도, 순천도 30도를 넘어섰습니다.

<2>더위는 모레인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인 일요일부터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도 덥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22도, 대구 23도 등 대부분 20도 안팎을 나타내겠습니다.

<최고>내일 낮에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 30도, 광주 32도로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부터는 낮동안에도 선선한 가을 날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가을 옷 꺼내입으셔도 되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영동과 제주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야구장 날씨>2011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입니다. 오늘은 분위기를 되살려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요? 두산이 오늘 목동에서 넥센과 원정경기를 펼칩니다. 두산은 김상현을, 넥센은 나이트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오늘 목동 구장 맑은 가운데 기온은 경기 시작시 27도 안팎으로 조금 덥겠습니다.

현재 5위, 하지만 가능성을 포기하진 않았습니다. 요즘 좋은 컨디션과 경기 흐름세를 보이며, 두산이 4강을 꿈꾸듯 LG도 가을 야구의 희망을 노래했는데요. 이번에는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한판 승부에 나섭니다. 한편, SK는 잠시 흔들렸던 볼펜진이 견고함을 되찾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가 펼쳐지는 잠실 구장은 경기 시작시 28도로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