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빌려주지 않자 손윗동서 등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여 상해를 입힌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오전 10시 56분에 충남 논산시 연산면 한 주택에서 김 모씨가 손윗동서인 도 모씨 등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였다.
이로 인해 기름을 뿌린 김씨, 도씨, 도씨의 어머니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
이날 사고는 사업이 어려워져 도씨에게 돈을 빌리러 왔던 김씨가 제안을 거절당하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위협하던 중 불이 번지게 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불은 크게 나지 않아 주변 사람과 당사자들이 직접 껐다고 설명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