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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생후 5개월 아들과 병원 옥상에서 투신해 아들은 숨지고, 자신은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3일) 오전 1시쯤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모 병원 응급실 옆 화단에서 32살 여성 김 모 씨가 생후 5개월 된 아들과 함께 쓰러져 있는
발견 직후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들은 숨졌고, 김씨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사채를 쓴 김 씨 남편이 최근 가출했다"는 가족들 진술로 미뤄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아들과 함께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