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빌려줘" 불붙여 4명 다쳐

오늘(13일) 오전 11시쯤 충남 논산시 연산면 56살 도 모 씨 집에서 도 씨의 동서 54살 김 모 씨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며 도 씨와 도 씨 어머니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이 불로 도 씨 모자 등 3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김 씨는 응급 처치 후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동서에게 돈을 빌리려 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방화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