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2일)부터 시작된 귀경길 정체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계속됩니다.
귀경 차량은 아침 일찍 출발해야 정체를 피할 수 있습니다.
신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13일)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은 43만 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던 어제(12일) 귀경차량 35만 6천 대보다 7만여 대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귀경길 정체 현상도 오늘(13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다만, 어제(12일)는 성묘 나들이 차량과 맞물려 정체 현상이 극심했다는 점에서, 오늘(13일)은 고속도로 사정이 다소 나을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남궁성 / 한국도로공사 교통예보관
- "가급적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고요"
한편, 어제(12일) 고속도로는 오후부터 정체가 본격화돼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대 9시간, 대전에서 서울은 5시간, 목포에서 서울은 8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 인터뷰 : 조승환 / 서울 녹번동
- "논산에서 천안 구간이 많이 막
▶ 인터뷰 : 박상훈 / 서울 명일동
- "수원 밑으로 다 막혀요. 공주에서 출발했는데, 4시간 20분 걸렸어요. 안성 부근이 막힙니다."
한편, 오늘(13일)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28만대로 어제(14일)보다 10만 대가량 줄어 하행 길은 한결 여유로울 전망입니다.
MBN 뉴스 신상호입니다.